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

monkeypox 바이스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천연두와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세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이 1~3일정도 지속되다가 얼굴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며 온몸으로 확산된다. 구진성 발진이 수포나 농포로 진행되는데, 특히나 손에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설치류가 전파체이고 아프리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이 원숭이 두창이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국내에서도 8일기준으로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2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자 발생시 24시간 이내에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였으나 지난달 영국에 첫 감염사례가 나온 이후로 유럽, 북미, 중동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확진이나 의심환자가 보고 되지는 않았지만 국내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고, 3세대 두창 백신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병변, 체액 등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고, 공기 중 전파사례는 흔하지 않다. 잠복기가 통상 1~2주, 길게는 21일까지로 긴편이다.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이지만, 의료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치명률은 높지 않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한 국민의 경우 귀국후 3주 이내 의심증상 발병시 질명청 콜센터 1339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 전파가 완결되지 않은상황에서 원숭이 두창또한 전세게 전염 조짐이 보이는 만큼 위험 국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후 이상증세시 적극 격리 대체를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