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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 질병, 여름철 장염, 식중독

by 감돌베이비 2022. 6. 22.

여름철 장염


장염이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독소가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대장에 발생하는 염증이나 장염으로 인하여 위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구토 등의 위, 식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염의 종류

장염은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눌 수 있고 급성장염은 우리가 보통 식중독이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음식에 박테리아 등 균이 증식할 경우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세균 등이 장에서 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장염은 소위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장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주로 식중독 균들이 더운 날씨에 변질된 음식물 등에 오염되어 체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는 게 주원인이 됩니다. 원인식품 섭취 후 대게 6시간 이내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염의 증세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주 증세이고 여름철 장염의 경우 식중독에 의한 장염이 주원인인데 이런 세균성 장염은 대부분 항생제가 필요치 않고, 충분한 휴식과 수액공급을 하면 수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 염증이 소장에 있는 경우는 물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동반
  • 염증이 대장에 있는 경우는 하복부나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호소하고, 점액. 고름이나 혈액이 섞이는 대변 설사를 하기도 함. 중증형에는 발열 동반
  • 만성장염의 경우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설사 또는 변통 이상을 주 증상으로 함

장염의 치료

대개 장염은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일주 이내로 저절로 낫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입니다. 경미한 장염의 경우는 미온수를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해주면서 경과 관찰하면 좋아집니다.
급성장염의 경우 우선 1~2일간 절식하고 수분만 공급합니다. 하지만 열이 나거나 변에 피나 고름이 섞여서 나오는 경우 항생제, 지사 제등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피하며, 더운물, 죽,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상온 보관되어 변질 가능성이 있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날것보다는 조리 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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