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토, 콩발효식품

낫토(Natto)

삶은 콩을 낫토균을 이용해서 발효시킨 일본 전통의 식품으로 단배질이 풍부하며 점도가 높고, 실처럼 길게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익숙해져야 먹을 수 있다. 한국의 청국장과 유사하다.

아마낫토 : 콩을 삶아 밀가루를 묻혀 발효시켜서 밥반찬으로 사용하거나 고기나 해산물 채소를 조리할 때 양념으로 사용한다.
시오카라낫토 : 곰팡이로 발효시킨 콩을 소금에 버무려서 몇 달 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 말려서 술안주 등으로 이용한다.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고, 냄새가 나는 콩 발효식품이다.
이토비키낫토 : 보통 낫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이토히키낫토를 뜻한다. 낫토균이라는 세균이 작용하여 진액이 실처럼 끈적하게 늘어나는 발효식품이다.
니오와낫토 : 낫토의 특유의 강한 냄새 때문에 일본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먹기 편하도록 냄새를 제거한 니오와낫토라는 제품이 있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니오와 나이)'라는 말과 낫토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명칭이다.

크기가 작은 대두가 좋고, 잘 씻은 콩을 3배 정도의 물에 10~12시간 담가 둔다.

2배로 불어난 콩을 일반 솥에서 3시간, 압력솥에서는 30분 정도 삶는다.

용기에 면포를 깔고 발효균을 넣는다.

발효균은 40℃에서 가장 많이 증식하므로 온도조절이 중요하다.

균을 섞은 콩을 (요구르트 제조기나 전기 발효기에 넣고 ) 온도가 38~42 ℃ 유지되는 발효 장소에서 16~24시간 발효시켰다가 냉장고에서 1주일 동안 숙성시킨다.

1. 혈관 청소 : 혈관에 쌓인 노폐물들을 녹여주는 혈전 용해제 같은 효능을 볼 수 있다. 이 효과를 내는 것은 낫토를 휘저을 때 생기는 끈끈한 점액 때문이다. 최대한 많이 저어서 점액을 많이 만들어주는 게 좋다.

2. 식물성 단백질 섭취 : 나토에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있다.

3. 소화를 도와준다: 낫토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매우 많아 식후에 복용하는 것도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4. 변비 개선 효과: 낫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배변활동을 도우면서 장 내에 유해한 독소들도 같이 배출시켜준다. 복통을 유발하는 게 아니고 변이 매우 유해짐을 느낄 수 있다.

5. 뇌졸중 예방: 혈관청소 효과와 더불어 비타민K를 포함하고 있어서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6.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낫토는 식이섬유, 유산균등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7. 피로 해소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 낫토는 비타민 B와 필수 아미노산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피로를 풀어주며 수면의 질을 개선해준다. 저녁에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8. 항암효과: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고, 콩의 사포닌 성분은 대표적인 항암물질 중 하나이다.

용기에 담겨서 모양이 굳어진 낫토를 젓가락으로 중앙부에서부터 공기를 넣아가며 계속 잘 저어준다. 그 후에 연겨자 혹은 간장, 고추냉이 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밥과 함께 먹거나 개인의 취향껏 달걀, 파, 마, 김, 깨, 김치 등과 함께 먹는다.